구원파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의 불법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재 박옥수는 건강보조식품을 통한 사기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상태에서, 불법으로 링컨국제학교를 운영하다가 또 고발을 당했다. 본지는 지난 2월 25일 이 사건을 구원파피해자모임 전해동 대표를 통해 보도한 바 있다.

구원파피해자모임은 3월 31일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기쁜소식선교회의 끝없는 불법과 탈법을 고발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자모임 전해동 대표는 기쁜소식선교회가 1993년 경북 김천에 건립한 대덕수양관 내에 미인가교육시설 링컨국제학교를 건립해 불법으로 운영하고, 불법으로 건축물과 묘지를 조성했다고 증언했다.

전해동 대표는 “박옥수와 그 일가족들은 막대한 자산가이지만 신도들은 보통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빚을 지고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전국 100개 지교회들은 등기부등본상 부채만 800억원을 넘는다. 이 부채를 신도들이 배분해서 갚고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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