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과 부활절을 맞아 교계 방송사들이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CBS와 CTS는 4월 5일 부활절 오후 3시에 열리는 ‘2015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생중계하면서, 해방과 분단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화해와 통일을 기원하는 부활절예배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CTS는 송태근 박은조 이동원 목사 등이 출연해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CTS 새벽예배>를 4월 11일까지 매일 새벽 4시 50분에 방송한다. 4월 4일 오후 5시 특선 기독다큐 영화 <회복>도 시청자들 안방을 찾아간다.

C채널은 부활절 특집방송 <온유의 꿈>을 준비했다. <온유의 꿈>은 13년 전 사고로 인해 갈비뼈가 모두 사라져버린 김온유 양의 투병 과정과 자원봉사자들의 일상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혼자 숨 쉴 수 없는 온유를 위해 24시간 릴레이로 호흡을 불어넣어주는 자원봉사자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예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유의 꿈>은 4월 1일과 2일 오후 11시 30분에 2부작으로 전파를 탄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