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접수마감 … 최근 5년간 감소 추세


2015년도 일반 강도사고시에 790명이 응시를 했다.

고시부(부장:정중헌 목사)가 3월 20일 일반 강도사고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790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38명에 비해 48명이 줄어든 것으로, 2010년 742명 이후 최근 5년 만에 처음으로 8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일반 강도사고시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 1012명, 2005년 1007명 등 10여 년 전만 해도 응시생은 1000명을 선회했다. 그러나 2011년 836명, 2012년 806명, 2013년 892명, 2014년 838명 등 최근 들어 800명대를 기록,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2013년에는 총회특별교육의 영향으로 응시자가 소폭 증가했었다.

올해 강도사고시는 6월 22일 월요일 오후 4시 총신대학교 양지캠퍼스에서 예비소집을 갖으며, 고시는 다음날인 23일 화요일 9시부터 실시된다. 시험은 조직신학, 교회사, 헌법(정치),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출제유형은 100% 객관식으로 치른다.

고시부는 3월 20일 임원회를 열고 응시 현황을 점검하고, 응시생들이 제출한 설교 주해 논문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고시부장 정중헌 목사는 2015년 일반 강도사고시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목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점검”이라면서 부담감 없이 시험에 임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강도사고시는 평생 목회를 점검하는 마지막 과정”이라면서 “응시생들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부담이 된다. 하지만 평생 목회의 길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도사고시원서 접수 마감일에 수험생들이 응시서류를 접수하고 있는 가운데 고시부장 정중헌 목사 등 임원들이 현황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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