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 전문가 초청세미나 … 23일부터 중간감사




감사부(부장:유병수 목사)가 3월 23일 기독신문 감사를 시작으로 중간감사에 돌입했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중간감사에서는 지난 회기 정기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이행됐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와 단체에 대한 회계와 행정감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대상은 총회본부 및 총신대, 총회세계선교회 등 산하기관, 각종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등이다.
 감사부장 유병수 목사는 “피감기관들이 얼마만큼 성실하게 지적사항을 이행했는지 살펴보고, 법과 절차에 맞게 투명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부는 3월 17일 총회회관에서 감사부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정확하고 투명한 감사를 위해 전문가로부터 감사에 임하는 자세와 실무를 배우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참석한 감사부원들은 강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며 진지한 자세로 세미나에 임했다.
 
▲ 감사부가 중간감사를 앞두고 감사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사 신동복 장로가 강의하고 있다.
 
강사로는 금천세무서장을 역임한 신동복 장로(창대교회)가 나섰다. 신 장로는 감사유형과 감사준비, 감사실무 등을 설명하고, 감사부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직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장로는 특별히 감사부원들이 증거 자료의 정당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전문가적인 의구심’을 가질 것과 각 부서별 업무흐름과 집행 과정 등을 사전 청취해 관련 지식을 습득할 것, 그리고 감사대상 부서 책임자와 실무자로부터 독립성을 가질 것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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