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상욱 콘텐츠본부장(왼쪽)과 나이영 선교협력국장이 특집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CBS가 특집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송한다.

CBS는 3월 4일 서울 목동 CBS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부작 특집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영한다고 발표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CBS가 특별대책팀(팀장:변상욱 본부장)을 가동하여 2년 10개월 간 진행한 ‘신천지OUT’ 캠페인의 결정체이다. CBS는 특별대책팀 구성 초기, 신천지의 반사회적 반인륜적 행태를 알리는 고발과 폭로에 집중했다. 이어 1년 전부터 진행한 시즌2는 신천지에 미혹 당했던 사람들의 회심과 치유에 초점을 맞췄다.

그 과정에서 밝혀진 △사람들이 신천지의 꾐에 빠지는 까닭 △거짓과 기만으로 일관된 신천지 포교 △가출 자살 이혼 폭행 가족분열을 양산한 신천지 폐해 △피해자를 구하기 위한 이단상담가와 가족들의 노력 △회심자들의 치유과정을 총망라한 종합보고서가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다.

▲ 이단상담소에 설치된 관찰카메라

제작기간 1년. 총 8대의 관찰카메라가 2000시간 동안 신천지의 실체를 파헤치고, 신천지에 미혹된 사람들의 상담 및 치유과정을 담아냈다. 여기에 재연이 가미돼 이해를 돕고, CBS의 간판기자로 활약했던 변상욱 콘텐츠본부장이 진행을 맡는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연상 가능하다.

신천지 피해자들의 상담과정을 기록한 1부 ‘계시록’을 시작으로, 신천지가 주 포교대상으로 삼는 청년들의 피해사례를 다룬 ‘청춘’, 신천지의 포교방법을 공개한 ‘중독’, 신천지의 기만과 비행을 폭로하는 ‘거짓말’, 파국에 치달은 가정의 모습을 담은 ‘상처’, 피해자를 수렁에서 건져내기 위한 노력과 희생을 조명한 ‘가족’, 회심과 치유과정을 소개하는 ‘사랑’, 이단에 공격당하는 한국 교회를 향해 과제를 제시하는 ‘말씀’ 등 총 8부작으로 구성했다.

변상욱 콘텐츠본부장은 “한국 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방청하기 기대한다. 이 8편의 다큐를 본다면 신천지에 미혹될 염려도 줄어들고, 신천지 피해자를 위해 한국 교회의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면서, “특히 한국 교회의 성원이 필요하다. 이번 다큐 방송소식이 꼭 교회 주소에 실려 성도들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BS의 HD송출 시작과 더불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타는 특집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1부 ‘계시록’은 3월 16일(월)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다음날 3월 17일(화) 저녁 8시 10분에 2부 ‘청춘’을 방송하고, 4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8부작 본방이 이어진다. 또 신천지OUT 홈페이지(antiscj.cbs.co.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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