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행사하는 여호화' 주제로 서울 코엑스
설교에 김선도 목사 ... 청년 통일기도회 마련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3월 12일 오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설교는 김선도 목사(광림교회)가 전하고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대원 총장)가 축도를 한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앞서 11일 광림교회에서 백남선 총회장(예장합동) 설교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도 열린다.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감경철 장로)와 대한민국국회조찬기도회(회장:홍문종 국회의원)는 2일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7회 국가조찬기도회 주제와 예배순서자 등을 발표했다.

올해 국가조찬기도회는 해방과 분단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통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시 126:1~2)-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부흥’을 주제로 삼았다. 국내 기독 지도자들과 성도는 물론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글렌 머레이(Glenn F. Murray ) 아시아위원장 등 해외 인사들도 참석한다. 특별히 장애인과 농어촌·낙도 지역 목회자 및 탈북자 출신 목회자, 다문화 가족과 해외 유학생 등 소외계층 성도들도 초청됐다.

국가조찬기도회 감경철 장로가 사회를 인도하고 홍문종 국회의원의 개회사와 박병석 국회의원의 개회기도로 시작한다. 설교는 김선도 목사, 축도는 김상복 목사가 선정됐다. 특별기도 시간에 김영규 장로(극동포럼 회장) 두상달 장로(한국CBMC 회장) 위승호 총장(국방대)이 등단해 대통령과 국가, 한반도 평화와 민족화합 등을 위해 기도한다.

또한 국가조찬기도회 역사상 처음으로 청년 대학생들이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장헌일 총무위원장은 “분단과 광복 70년을 맞아 통일시대를 책임질 청년 대학생들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한반도평화통일청년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장 홍문종 국회의원은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라며, “기도회를 통해 국가의 장래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한국 교회 온 성도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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