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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청소년사역 열정 담았다”청소년교육선교회 손종국 목사 총신서 박사학위
   
▲ 손종국 목사

박사논문을 지도해야 할 목회자가 뒤늦게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손종국 목사(62) 이야기다. 손 목사는 1982년 신대원 동문들과 청소년교육선교회를 설립해서 지금까지 한국교회 청소년사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이 분야 대부 격인 인물이다. 국내 최초로 청소년지도자교사세미나를 개최했고, 처음으로 중고등부 수련회 교재를 제작했다. <교회와 청소년>이라는 청소년 전문 월간지와 교사를 위한 신년강습회 및 교사대학도 청소년교육선교회가 선도했다.

30여 년간 청소년사역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제자를 양육했던 손 목사는 지난 2월 11일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청소년교육의 준거와 사역원리>라는 제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대원을 졸업하고 현장에서 줄곧 청소년 사역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날로 쇠퇴되어가는 교회 청소년 부서의 상황을 보면서 저의 경험과 지식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학위를 가지고 신학교에서 강의사역을 감담하므로 장차 청소년 사역을 감당할 신대원 학생들에게 이론과 열정을 전해야겠다는 필요를 느꼈습니다.”

손 목사는 이번 논문에서 학문적인 깊이와 실제적인 대안을 균형 있게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신학, 발달심리, 설문조사, 중고등부 현장 상황 등 이론과 실제가 논문 작성에 총동원됐다. 손 목사는 중고등부 부흥을 위해서 △교회 공동체 △교과과정 △교사 △부서 책임자 등의 4가지를 점검할 것을 제안하고 각 항목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했다. 특히 논문을 위해 중고교생 총 37개 교회 678명, 교사 36개 교회 2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는 향후 청소년부서 연구를 위해 빈번히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 목사는 “최근 어려워진 청소년교육선교회의 살림을 꾸려가면서 논문을 작성하다보니 무려 10년 만에 완성됐다”면서 “논문 작성을 위해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선교회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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