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미국동부…교육부 “청교도 바른 신앙 본받을 터”

4월 20일부터 5월 2일까지 미국 동부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교육부(부장:김연도 목사)에 따르면 교역자하기수양회를 2개월 앞둔 상황에서 당초 200명 목표 중 70% 이상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교역자하기수양회 장소를 미국 동부로 정한 이유는 미국 청교도의 신앙유적지를 둘러보면서 신앙을 다시금 새롭게 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 교육부는 “100회기 총회를 앞두고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기 위함”이라면서 “청교도의 개혁주의적 신앙을 본받고 총회와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역자하기수양회는 저녁 영성집회와 특강으로 진행된다. 영성집회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 시은소교회 김성길 목사,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오전·오후 특강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를 비롯해 Liam Goligher,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 영생교회 이용걸 목사 등이 맡는다.

교역자하기수양회에서는 미국 동부 현지교회 탐방 및 예배의 시간도 갖는다. 퀸즈한인교회(이규섭 목사)를 비롯해 개혁주의 교회 등을 둘러보며, 한국 교회가 성찰해야 부분을 모색한다.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토론토 워싱턴D.C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열리는 교역자하기수양회는 청교도 정착지와 무디 생가, 메이플라워호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언더우드 한국파송교회와 마미쉬 공동체 마을 탐방, 나이아가라폭포, 6·25기념비, 링컨박물관 등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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