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은 교단의 소식을 가감없이 전달함으로 국내와 국외에 있는 교회지도자 및 성도들과 교단이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해왔다. <기독신문>은 문서선교의 기치 아래 다량의 신문을 병원, 교도소, 군부대, 미자립교회와 낙도 오지, 세계 곳곳의 선교지에 전달하고 있다. 복음의 최전선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들에게 <기독신문>은 복음의 전령이요, 위로와 화평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외 특수사역지와 선교지에서 바라보는 <기독신문>의 현주소와 그들의 바람을 싣는다.
 

해외 선교지에서 장준하 선교사(AX국)

<기독신문>은 따뜻한 고향 소식
땀내나는 사역 정보 강화되길

복음의 제한지역인 AX국에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본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저 같은 선교사들에게 <기독신문>은 교단에 대한 정체성을 회복케 해주는 유일한 끈입니다. <기독신문>은 외로운 선교사들에게 향긋한 봄바람과 같은 고향의 소식입니다. 신문을 보면서 제가 교단 선교사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고 교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영적 도전을 받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고 있는데 수요일마다 일찍 일어나서 <기독신문> 홈페이지를 접속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매스미디어가 많이 발달된 시대라고 하지만 선교지에서 본국과 교단의 소식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매체는 아직 매우 부족합니다. 그래서 늘 <기독신문>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창간 50주년과 지령 2000호를 맞는 <기독신문>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선교사로서 부탁의 말씀도 드립니다. <기독신문>이 선교지와 교단 및 산하교회와의 활발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더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와 시간 등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교지의 생생한 땀내 나는 사역의 이야기들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총회세계선교회(GMS)는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고 월문리로 본부를 이전하면서 이전의 불미스러웠던 이미지를 벗고 재도약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들 가운데 교단 선교사의 1/10에 해당하는 후원 중단된 선교사들을 돕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일은 선교회 뿐만 아니라 교단 산하 전 교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200여명의 선교사들은 지금 후원교회가 없는 가운데 몇몇 개인 후원에 의존해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언제 후원이 중단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독신문>에서 과거와 같이 ‘선교’면을 부활시켜주시고 총회세계선교회의 사역과 더불어 해외 선교지의 이야기들을 강화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과거에 활성화됐던 선교현장 통신원 제도를 다시 실시하고, 선교에 대한 자료나 정보를 충분히 실어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선교사들은 총회와 본부 선교부에 대한 소식, 그리고 선교지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 선교사들의 사역 모델이 생수와 같이 귀중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쉽게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는 오지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고생하는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애환도 들려주신다면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가 되겠습니다.

장준하 선교사는 1999년에 파송되어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했으며 2003년 AX국으로 사역지를 옮겼다. 현지인 사역을 거쳐 현재 한인교회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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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지에서 이준교 선교사(이집트)

36년간 빠짐없이 신문 구독·보관
현장 목소리 더 많이 전달해 달라

▲ 이준교 선교사는 <기독신문>을 자비로 구독해서 보고 있는 열혈 독자다. 이집트 현지에서 이 선교사가 신문을 찬찬히 살피고 있다.

이준교 선교사는 지난 36년간 <기독신문>을 한부도 빠지지 않고 보관해왔다. 과거에는 총회세계선교회에서 교단 소속 선교사들에게 <기독신문>을 보내주었는데 이 선교사는 모든 신문을 자택에 보관했다. 최근 수년동안 경비 절감을 이유로 선교회에서 신문을 보내지 않게 되었지만 이 선교사는 이후에도 자비로 정기구독을 신청해서 신문을 배달받고 있는 열혈 독자다.

“<기독신문>은 제가 1979년 이집트에 선교사로 도착한 이후로 가장 애독하고 있는 신문입니다. 인터넷으로는 방대한 양의 <기독신문> 내용을 꼼꼼히 읽을 수 없어서 항공우편으로 신문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신문은 항공우편을 통해서 2주에 한번씩 이 선교사의 자택으로 온다. 이 선교사는 신문 내용을 거의 다 읽어본다. 선교사이기 때문에 선교소식을 가장 먼저 읽지만 첫 페이지부터 맨 마지막 광고면까지 허투루 넘기는 지면이 없다. 이 선교사에게는 교단의 소식은 물론 기독교계 동향까지 다 소중하다. 기독논단이나 사설, 칼럼 등도 이 선교사에게는 한국교계의 풍향계 역할을 해주고 있다.

“선교사역 초창기만 해도 <기독신문> 외에는 한국교회를 알 수 있는 소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지금은 국내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 교계방송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회 소식을 알 수 있지만 교단 선교사에게 <기독신문>은 여전히 소중합니다.”

이 선교사는 신문사에게 매우 미안하고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선교지에 도착한 이후 오랫동안 살았던 집이 팔리게 되면서 많은 물건들을 처리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때 고이 모았던 <기독신문>도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 선교사는 “<기독신문>이 선교현장의 소식을 다양하게 실어주었으면 좋겠다”면서 “선교 칼럼, 현장 선교사 기고, 현장 선교 소식 등을 더 많이 담아서 선교사들의 목소리가 본국에 크게 전달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선교사는 “<기독신문> 지령 2000호와 창간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지금처럼 질적으로나 내용적으로 양질의 수준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교 선교사는 이집트 카이로한인교회에서 사역하면서 후진 양성을 해왔으며 5년전에 원로로 추대받았다.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등 다수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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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현장에서 손준철 대위(11사단 군종목사)

장병 신앙 지도에 중요한 역할
새변화 군인교회 대안 제시를

▲ 군부대교회도 신문을 통해서 교계의 소식과 소통하고 있다. 손준철 군목이 사역하고 있는 11사단 화랑교회 성도들이 예배를 마치고 <기독신문>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 국방의 의무에 여념이 없는 군부대 장병들에게도 기독신문은 찾아간다. 강원도 홍천 소재 11사단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손준철 군종목사(대위)는 <기독신문>은 군인 신자와 장병들의 신앙 지도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11년차 사역을 하고 있는 손 목사는 일반 교회와 다를 바 없는 목회 사역을 하고 있다. 새벽예배부터 각종 예배를 인도하고 장병들과 부사관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손 목사는 요사이 군부대 선교현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금 군인교회는 새로운 변화에 처해 있습니다. 간부들이 군인교회가 아니라 민간인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져, 사단교회의 경우 군인 가족은 10~20가정 정도만 출석하고 있습니다.”

과거 군인 간부들은 군부대 또는 인근에 있는 군인아파트에 거주했다. 그러나 요사이는 군부대에서 떨어진 마을 안으로 들어가서 살고 있는 추세다. 그러다보니 군인교회에서 간부들이 차지하는 헌금과 봉사시간이 줄어들어 교회의 전도와 봉사사역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언론에서 주로 병사들의 사건사고에 주목하지만 간부들과 관련된 사고 숫자가 늘어가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 입대하는 병사의 숫자들이 점차 줄어들고 그에 비해서 간부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요즘 추세다. 손 목사는 ‘행복플러스’라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부사관과 초임장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젊은이 선교를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아직 군대”라면서 “해외 선교 이상으로 군선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손 목사는 “청년 복음화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독신문>을 볼 때 군선교와 관련한 기사들이 실릴 때 가장 반갑다”면서 “군선교의 상황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군선교의 현장 소식을 널리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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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교회에서 이상현 목사(완도한빛교회)

눈길 한번 얻기 힘든 낙도선교
전략적 지원 관심 촉구 부탁해

▲ 이상현 목사(왼쪽)는 농어촌과 낙도선교에 대한 총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등대1호 사역을 잠시 접고 목회에 전념할 계획이다.

<기독신문>은 농어촌교회와 낙도교회에도 전해져 도시교회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한빛교회 이상현 목사는 전형적인 농어촌교회 사역자이면서 섬선교까지 헌신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농어촌교회와 낙도 사역에 소명을 가지고 낮은 곳으로 내려온 이상현 목사는 그동안 사역 틈틈이 선교선 <등대 1호>에 탑승해서 매달 낙도 선교를 계속했다. 완도한빛교회를 다니는 선장 문용학 집사와 함께 수년째 섬을 찾아 다니면서 그는 완고했던 사람들이 복음 앞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 어려워도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목사는 지난해 10월 이후로 낙도 순회사역을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다. 등대 1호를 운행하던 선장이 은퇴를 했고, 외부 후원이 저조해서 배를 운행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이다. 수년째 부흥이 쉽게 되지 않는 교회에 전념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 이 목사는 이번 달까지 특별개인기도를 하고 있다. 낙도 선교를 계속해야 할지 말지를 놓고서다.

“더욱 낙심됐던 것은 지난해 사역에 대한 후원금을 요청하는 공문을 여러곳에 보냈으나 도움을 주겠다는 교회는 한 교회 뿐이었습니다. 연로하신 어른들 10여명이 교회에 출석해서 낙도 선교는 물론 교회 사역까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목사는 사실 <기독신문> 구독도 3년전에 중단했다. 신문 하나 정기구독하는 것도 부담이 컸기 때문이었다. 이 목사의 유일한 낙은 인터넷을 통해서 <기독신문>을 살펴보는 것이다.

“논단이나 칼럼은 설교 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교회 소식을 읽으면서 교회 부흥을 위한 꿈을 꾸어봅니다.”

이 목사는 “<기독신문>이 농어촌교회과 낙도 교회 등에 대해 자주 보도해서 교단 산하 교회들이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교단에는 “미자립교회를 단순한 후원비 전달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또다른 선교지로 여겨 달라”면서 “전략을 가지고 미자립교회를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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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현장에서 김성은 목사(안양샘병원 원목실장)

환자 신앙회복 돕는 기쁜 소식
생명윤리 정확한 관점 제공을

▲ 안양샘병원의 환자와 방문객들이 <기독신문>을 보면서 신앙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표적인 기독교계 병원으로 알려진 안양샘병원에도 <기독신문>은 들어간다. 신문이 가장 먼저 문을 두드리는 곳은 원목실. 이곳에 20부의 신문이 배달되면 원목실장 김성은 목사와 원목실 직원들은 환자들이 신문을 볼 수 있도록 비치하고 신문을 전달하면서 복음을 전한다.

병원 원목실이라고 하지만 사실 일반교회와 다를 바 없을 정도의 예배와 목양 스케쥴로 가득하다. 주일과 수요예배는 물론, 직원예배와 각종 방문 예배가 매월 50번 가까이 진행되고 있으며, 환자 심방과 전도, 병원 직원 심방과 전도 등도 해야 하기 때문에 원목실장 김 목사의 하루하루는 매우 바쁘다.
“<기독신문>에 대한 환자들의 구독열은 매우 높습니다. 신문이 문서 비치대에 비치되면 빠른 시간 내에 없어지고 함부로 버려지는 일도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기독신문>이 좋은 정보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신문>이 잘 읽히는 이유는 또 있다. 샘병원에는 유난히 선교사와 목회자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다녀간 선교사는 720여명, 전체 목회자는 1000여명에 이를 정도다. 김 목사는 환자들에게 <기독신문>은 세상과의 소통이며 신앙의 회복을 돕는 기쁜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기독신문>이 앞으로 시대적 관심사인 생명윤리쪽에 대한 소식을 실어주되 깊이있는 신학적 분석을 곁들여서 기독인들에게 정확한 관점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병상에서 힘들어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나, 호스피스 사역 등을 다뤄 준다면 미래에 교회 사역의 중요한 부분이 될 치유와 위로 활동에 유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병원 사역을 오는 지역교회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가능하면 병원 전도팀은 병원전도훈련을 받아서 단순히 전도지를 전하는 차원을 넘어서 환자들의 마음을 여는 능력까지 갖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술을 하고 수술실에서 나온 환자들은 전도지의 글자를 읽는 것이 힘듭니다. 즉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양한 전도방법을 구사할 수 있는 훈련된 병원전도팀이 많이 들어온다면 병원 복음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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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현장에서 박효진 부소장(소망교도소)

<기독신문> 보면 안심이 된다
교정사역 변화 적극 알려지길

▲ 박효진 소망교도소 부소장도 <기독신문>의 오랜 독자다. 박 부소장은 <기독신문>이 건전하며 치우침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 소장이 같은 소망교도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위 양재영, 딸 박소영 교도관과 함께 한 모습.

국내 최초이며 아시아 최초 민영교도소인 여주소망교도소에도 <기독신문>이 배달된다. 장충교회(남창우 목사), 면목중앙교회(양우석 목사) 등의 후원으로 매주 20부가 전달되면 <기독신문>은 가장 인기있는 기독교계 간행물 중의 하나로 활용된다.

흔히 교도소하면 매우 거친 분위기가 연상되기에 차분히 앉아서 인쇄물을 읽는 모습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그러나 여주 소망교도소 분위기는 일반의 예상을 깬다.

오히려 교도소 안에서 소란스럽게 떠들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설립 이후 370여명의 출소자를 배출했으나 재범률 4%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으나 소망교도소에도 62%의 강력범이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대단히 낮은 재범률임에 틀림없다.

특히 재범률이 가장 높은 성범죄자의 경우 90여명이 출소했는데 아직까지 1명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이가 없었다. 이같은 성과는 하나님의 은혜인 동시에, 1~2년마다 인사이동이 있는 국영교도소와 달리, 조직의 변화가 적고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주일 예배, 성경공부와 구역운영, 상설합창단, 오케스트라,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등이 실시되고 있다. 합창단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이나 무대에 섰고, 오케스트라 단원은 30여명이나 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급한 이는 40명에 이르렀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교도소 안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책을 읽거나 성경을 필사하고 있다. 혹자는 “범죄 피해자들의 아픔을 생각할 때 흉악범들에게 너무 잘해주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박효진 부소장(64)은 “인간은 좋은 문화를 체득한 뒤 신앙을 받아들이면 확실히 변한다”면서 “새롭게 사람이 변하는 것이 교도소의 목표이며 그것이 재범자를 막고 모두에게도 복된 일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부소장은 “수많은 간행물 가운데 <기독신문>은 볼 것이 많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교단지이지만 치우쳐 있지 않고, 이단 사이비 등과 연관된 단체나 인물이 나오지 않아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박 부소장은 “<기독신문> 2000호 간행과 50주년을 축하한다”면서 “간증류의 글보다 올바른 신앙적 판단을 도와주며, 교단과 교계의 현주소와 영적 흐름을 제시하는 기사를 많이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진 부소장은 25년간의 교도관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00회 가까운 간증집회를 해왔다. 먼저 소망교도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딸과 사위, 박소영 양재영 교도관과 함께 같은 담장 안에서 교정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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