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입시 전형 분석결과

▲ <표1> 정시 1차 합격대상자의 학과별 수학능력평가 등급 현황
대학입학생의 절대감소, 경쟁대학들의 공격적 투자와 신입생 유인정책 등 날로 치열해지는 대학입학전형(수시, 정시, 편입) 입시 전쟁 속에서 총신대학의 2015학년도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치러진 2015년 수시전형에서 181명 모집에 1388명이 지원하여 7.67대 1의 경쟁률(2014년도 5.30:1, 작년대비 경쟁률 69% 증가)을 나타냈다. 정시전형에서도 190명 모집에 803명이 지원해서 4.23대 1의 경쟁률(작년 2.87대 1, 작년대비 경쟁률 68% 증가), 편입학에서도 일반편입 경쟁률이 11대 1로서 작년 5.5대 1에서 100% 경쟁률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교단의 J신학대학이 2015년 수시 경쟁률 4.91대 1, 정시 경쟁률 2.58대 1(편입학 진행 중)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수능위주 정시 합격자의 학과별 수능능력평가 등급현황(표 1 참조)에서도 총신대학교의 입학생들 수준이 서울지역 우수대학들과 어깨를 겨누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총신대 관계자는 “이런 성과가 나타난 것은 최근 2년간 총신대학이 군종사관 후보생 입시에서 전체 합격생의 절반을 차지했고, 교원 임용고사에서 매해 10명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사회복지학과와 유아교육 등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80%를 상회하는 등의 성과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 2013년 입학홍보처를 신설해서 16명의 총신대학 아너스 홍보대사 장학생들이 전국교회와 고등학교 현장을 찾아가서 학교를 알린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