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빛광성교회, 출판지원 프로그램 마련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가 김승태 기금을 마련해 출판지원을 진행한다. 고 김승태 장로의 드림빌더스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예영커뮤니케이션 전 대표, 고 김승태 장로는 생전에 여건이 허락지 않아 책을 펴내지 못하는 기독 작가나 교수들의 출판을 도왔다. 이윤을 고려치 않고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거나, 신인작가 발굴의 소명을 품고 과감하게 책을 내줬다. 그것이 바로 ‘드림빌더스’였다.

이제 고 김승태 장로의 평생 사역을 그가 장로로 시무했던 거룩한빛광성교회가 이어간다.

거룩한빛광성교회는 김승태 장로의 업적을 기리고자 출판기금을 조성해 ‘김승태 기금 출판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거룩한빛광성교회는 지난해 정성진 위임목사의 사진전을 통해 모인 기금과 교회에서 보탠 1000만원을 마련한 상태다.

단독 출판물이 없는 저자라면 누구라도 ‘김승태 기금 출판지원 프로그램’에 신청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장르 구별 없이 기독교적 내용을 포함한 작품을 우선으로 한다. 특히 기독교계에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주제이거나, 꼭 필요한 분야의 저술이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출판하지 못한 저자를 우대한다.

‘김승태 기금 출판지원 프로그램’ 신청 마감은 5월 1일까지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7월 10일 출판을 지원할 원고를 선정한다. 선정된 원고는 예영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올해 안에 출판된다.(문의:예영커뮤니케이션 02-766-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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