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 이달 중 모임 갖기로

각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에 따르면, 효과적인 이단대처를 위해 6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2월 말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한국 교회에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이단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연합전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모임 대상에는 예장합동을 비롯해 예장통합, 예장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대한성결교(기성),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등이다. 이들은 모임에서 무분별하게 해제하고 있는 이단에 대해 우려하고, 분명한 지침이 필요함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이단의 공격과 포교 등에서도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단대책위는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이단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부지역은 3월 23일이며, 장소는 대전중앙교회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호근 목사는 “최근 신천지뿐만 아니라 안상홍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등 다양한 이단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들의 활동이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어 한국 교회차원에서 연합전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사진은 2014년 2월 13일 열린 이단실태조사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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