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학장:전계헌 목사)가 후생복지관 건축 추진에 나선다.

전북신학원이사회(이사장:김상기 목사)는 1월 13일 학교 대예배실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이사회에서 현재 식당 겸 도서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교사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후생복지관 신축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건물 철거 후 둔덕 형태의 지대를 낮추는 공사와 운동장 정비 공사를 앞서 벌일 계획이며, 도서관은 본관 1층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후생복지관 신축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일단 기존에 비축한 학교기금과 총회 지원금 등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재산의 자유로운 활용을 위해 추진 중인 자체 법인설립 작업에도 계속해서 박차를 가하기로 했으며, 학교발전위원장 이희중 목사로부터 재단이사로 강성찬 목사(중전주노회·전주동부교회)를 선정했다는 보고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강동진 목사를 대신해서 김광술 목사(남전주노회·동산제일교회)를 부서기로 보선한 것을 보고했다. 공석이 된 행정실장에는 이사회 부회계로 섬겨온 박찬섭 장로(전주팔복교회)를 임명했으며, 부회계직은 새로 보선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신학교는 1월 20일 시무식 예배를 갖고 신입생 모집 등 본격적인 새 학기 학사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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