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대책·나라안정 위한 행사 연속 개최

▲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나라와 대구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장희종 목사)가 새해 벽두부터 이단대처와 나라의 안정을 위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대기총은 1월 9일 성서중부교회에서 이단대책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인 신현욱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시간이 갈수록 신천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고, 여기에 신천지 대책에 있어 지명도 있는 인사가 강사로 초청돼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참여와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단대책 콘퍼런스와 관련,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이단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를 대구를 대표하는 기독교 기관이 보여준 것은 높이 살만한 대목이다. 하지만 이단대책 콘퍼런스는 대기총이 지난 회기부터 시작한 것이다. 콘퍼런스 외에 이단대처에 대한 후속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단상담소 설치 등과 같은 보다 실천력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에 앞서 대기총은 1월 6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나라와 대구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상임회장 최영태 목사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서기 김기환 목사 기도, 정희종 대표회장 설교, 나라와 지역의 안녕과 번영·부활절연합예배·교회연합과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 직전회장 남태섭 목사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가진 신년하례회에는 지역의 단체장과 교계인사의 축하와 격려의 순서가 있었다.

장희종 대표회장은 이날 “우리의 현실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진정한 애국자가 필요한 때”라며 “구약의 선지자들과 같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기도하는 애국자의 모습을 갖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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