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대학교에서 2주간 진행되는 '총회목회대학원 제75회 겨울학기 과정'이 개강예배로 시작되었다.
총회목회대학원(원장:유병근 목사) 제75회 겨울학기 과정이 1월 5일 총신대학교에서 ‘교회교육’을 주제로 시작됐다.

2주간 진행될 이번 강좌에는 길자연 총신대 총장, 김영우 총신대 재단이사장을 비롯, 총신대 교수들과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목회 정보와 비전을 심어주게 된다. 특별히 다수의 교육전문가들이 강단에 서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는 성도들과 다음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충실한 교리와 신앙교육이 행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가운데 둘째날 강의를 한 김남준 목사(열린교회)는 교리교육의 중요성이 약화된 현실을 염려하면서 교회에서 교리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들은 교리를 권세있고 체험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면서 “자신이 먼저 교리를 깊이 사랑하고 교리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은혜를 간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세대 교육을 강조하고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강의들도 다수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일학교 교육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꽃동산교회의 성장사례를 김종준 목사가 전했으며, 윤두태 목사(가성교회)가 쉐마교육, 이병열 목사(거창중앙교회)가 거창중앙교회 유년주일학교 부흥이야기, 송윤선 교수(광신대)가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방안, 교육전문가 권진하 목사(숭실대 겸임교수)가 교육목회 전략 등을 소개했다.

한편 개강예배는 김종준 목사의 사회, 고광석 목사의 기도, 배광식 목사의 성경봉독, 김창근 목사의 설교, 유병근 목사의 환영사, 김영우 목사와 길자연 목사의 격려사, 목회대학원 장학위원회(위원장:홍원기 목사)의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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