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며 섬기는 총회행정 구축
새도약의 100회 총회 준비 최선

총회 총무 김창수 목사

▲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통해 총회 본부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는 본부 직원이 될 것이며, 새로운 백년의 시작점에서 섬기는 총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겠습니다.

제100총회를 맞이하는 2015년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먼저 새해를 열어주신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통해 총회 본부를 찾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는 본부 직원이 될 것이며, 새로운 백년의 시작점에서 섬기는 총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감당하겠습니다. 전국교회의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주요 사업을 말씀드립니다.

첫째, 총회 행정의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교회-노회-총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회의 행정과 노회의 행정이 분리되어 있고, 행정 절차가 달라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회와 노회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행정프로그램(GAIS)을 개발하여 행정의 일원화를 구축하겠습니다. 노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여 행정 표준화의 기틀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화합하는 총회 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총회 본부일을 살피다 보면 정말 아까운 돈이 있습니다. 법정소송으로 변호사에게 지불하는 법무 비용입니다. 우리 교단의 반 이상이 미자립교회인데 이런 법무 비용이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전달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100회 총회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 우리가 함께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내용입니다. 서로 화해하고 서로 협력하여 부끄럽지 않은 교회, 부끄럽지 않은 노회, 부끄럽지 않은 총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섬기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섬기는 사람으로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일에 앞장서서 인도하는 섬김의 사람이, 100회 총회를 맞는 우리 지도자의 모습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새회기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자립교회 지원 정책에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여 미자립교회 교역자들에게 최저생활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지역별로 자율적, 유기적 교회지원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고 힘을 합해서 총회의 정체성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도 교계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2015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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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교육현실 직면한 총신
학교발전 위한 기도·협력 중요

총신대학교 총장 길자연 목사

▲ 새해부터 총신을 위한 기도운동과 재정확충운동에 협력해 주시기를 간절히 앙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총신이 되도록 합시다.

어느 해나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습니다. 지난 한해 역시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세월호의 참사로부터 시작된 사회불안과 경제침체, 온갖 흉악사건과 불안정한 국방상황 등이 국민정서를 메마르게 했고 국제 정세에서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항공기와 선박들의 재난사고 및 혼미한 경제 상태는 우리 주님이 말씀대로 지금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시대가 말세임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태어났나니 불꽃이 위로 날아가는 것 같으니라’고 한 욥기서의 말씀은 참으로 실감나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한 해 교육의 문제 역기 위기의 한해였고 새로 다가오는 한 해는 더더욱 감내키 어려운 위기의 해가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대학들은 지난 날 잘못된 출산 정책으로 인하여 생긴 인구감소로 2023년까지 16만명의 학생을 감축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교육부는 금년 8월부터 전국 대학들을 지난 3개년의 대학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해서 다섯 등급으로 평가, 최하위등급 대학은 자동 퇴출하고 A등급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 역시 일괄 감축하는 혹독한 정원 감축정책을 진행해 모든 대학들은 풍전등화와 같은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적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는 대학들은 설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우리 총신대학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대학운영은 혹독한 예산의 절감정책 시행과 다양한 커리큘럼의 개발 및 조정으로 인한 재정확충 정책, 그리고 인문학과 원어강의, 맞춤형 교육에 근거하여 말씀과 기도를 통한 영성훈련 등을 시행하는 목회자 양성 등으로 방침을 일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모든 교직원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기존 사고방식의 틀과 배타적 사고방식에서 깨어나 적극적인 사고로 교직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또 우리 교단은 총신 운영에 대한 이해 부족을 뒤로 하고 모교인 총신의 발전을 위해서 기도하고 협력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총신은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수수방관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주님께서 일평생동안 추구하신 신앙정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교단의 총신을 위한 백만기도후원과 기도와 협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에 더하여 여러 기업들의 관심과 후원 약속에 감사드립니다. 새해부터 총신을 위한 기도운동과 재정확충운동에 협력해 주시기를 간절히 앙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총신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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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세계 헌신의 날’ 적극동참
GMS 새로운 변화 함께 합시다

GMS 이사장 김재호 목사

▲ ‘1.1.1 세계 헌신의 날’은 꼭 지켜주시어 GMS의 부흥 성장을 위해 마음과 물질을 한번만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할렐루야! 먼저 선교의 대 사령관 되시는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주신 선교의 사명을 받으시고 기쁘게 감당하시는 전국 교회와 100여 국에 파송된 2400여 명의 선교사님들께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GMS의 이사장으로서 취임한지 4개월여 동안 GMS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월문리로 본부를 이전하고 월문리 선교센터 예배당을 건축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해 1월 11일 전국교회의 ‘1.1.1 세계 선교헌신의 날’ 동참을 기대하면서 GMS가 다가오는 새해에 추진하고자 하는 몇 가지 중요한 계획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새해에는 선교사 자녀(MK) 장학 사업을 활성화 하여 선교현장에서 자녀교육문제로 고통을 당하는 선교사님들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총회 산하 1000교회가 100만원씩만 동참해 주시면 모든 것이 가능해 지리라 믿습니다.

둘째, 지금 건축 중에 있는 월문리 선교센터 에배당을 2015년 신년 초에 완공하여 명실 공히 세계선교의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입니다. 우리 GMS가 꿈꾸는 세계선교의 성지화는 물론이고 화성시 인근에 있는 2만여 명의 다문화 민족 디아스포라들의 요람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셋째,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의 발굴과 훈련 파송을 위하여 전국 44곳의 LMTC(지역선교훈련원), 세계 각국의 OMTC(해외선교훈련원)를 더 활성화하고 새로 신설한 비즈니스 위원회를 정착시켜 평신도 선교사의 시대를 활짝 열어 가고자 합니다.

넷째, 무엇보다도 시급한 것은 선교 전략 연구소의 기능을 확대시켜 급변하는 선교 현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일입니다. 국내 교회가 쇠퇴하고 선교의 열기가 식어가는 시점에 해외에 나가 있는 80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세계 곳곳에 세워진 한인 교회가 적극적인 연합으로 세계 선교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은 시대적인 요청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섯째, 이제 통일이 눈앞에 와 있는 것을 보면서 새로 신설된 북한 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북한선교 전략 연구와 이미 대한민국에 온 이탈주민들을 위한 선교 전략 및 실제적인 사역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2015년 새해에는 GMS가 새롭게 더 변화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교단 모든 교회 성도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충실한 교단 선교부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교단 1만 3000여 교회와 300만 성도들이 기도하고 힘을 모으면 이 모든 일이 가능해 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별히 99회 총회에서 모든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결의해 주신 ‘1.1.1 세계 헌신의 날’은 꼭 지켜주시어 GMS의 부흥 성장을 위해 마음과 물질을 한번만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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