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교수들에 대한 재임용 및 승진 심사를 처리하려 했던 총신대재단이사회(이사장:김영우 목사)가 정족수 부족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재단이사회는 12월 19일 유성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수 인사문제 처리방안을 논의했으나 법적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적지않아 결론을 유보했다. 따라서 재임용 대상 교수들의 면직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영우 재단이사장은 "본의 아니게 교수들께 걱정을 끼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런 상황이 이사회에게만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 아님을 충분히 이해하리라 믿으며 하루 속히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14명 가운데 11명의 이사들이 참석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한 이사들은 김영우 안명환 이기창 김승동 유병수 정준모 고영기  배광식 이승희 한기승 목사, 이완수 장로였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