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씨가 사망했다. 평강제일교회는 박윤식 씨가 12월 17일 오후 3시 5분에 사망했다고 공고했다. 향년 86세.

박윤식 씨는 평강제일교회 설립자로, 담임목사를 거쳐 원로목사를 역임했다. 박 씨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을 비롯한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으며, 지난해 12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단에서 해제하여 파문을 몰고 온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박 씨는 자신을 이단에서 해제한 홍재철 목사와 함께 지난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평강제일교회에 마련된 빈소에 홍재철 목사를 비롯해 많은 교계 인사들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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