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교인헌금 100% 완납 인센티브 미자립교회 위로금으로 전달

중부산노회(노회장:박은수 목사)가 최근 의미 있는 행보를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받는 부분을 대표적으로 꼽으라면 미자립교회를 배려하는 노회의 노력과 총회세례교인헌금 인센티브제도 활용이 그것이다.

중부산노회는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정기노회와 수련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수련회는 노회원 단합의 성격도 컸지만, 노회 산하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이들을 위해 노회 차원에서 경비를 지원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 중부산노회가 총회세례교인헌금을 100퍼센트 완납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노회 산하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돕는데 사용했다. 사진은 15일 가진 미자립교회 목사 위로회 참석자들의 모습.
이어 12월 15일에도 미자립교회를 위로하기 위한 모임을 강서중앙교회에서 가졌다. 중부산노회 정책위원회(위원장:오태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로행사에서 26개 미자립교회 목회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여기에 장소를 제공한 강서중앙교회가 선물과 꽃바구니, 식사를 제공했고, 박은수 노회장과 김해전원교회가 타올과 금일봉을 각각 기증했다. 이처럼 노회 차원의 관심과 배려로 연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적잖은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미자립교회 목회자 위로회에서 전달한 위로금은 다름 아닌 총회세례교인헌금 완납에 따른 인센티브였다. 중부산노회는 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총회세례교인헌금에 참여했다. 총회적으로 총회세례교인헌금을 100퍼센트 완납한 노회는 중부산노회가 유일했다.

완납에 따라 받은 인센티브를 모두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돕는데 사용한 중부산노회는 밖으로는 총회발전에 기여했고, 안으로는 노회 결속과 동역자간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모델을 보여주었다.
박은수 노회장은 “우선 총회세계교인헌금에 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완벽하게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총회세례교인헌금 인센티브제도를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노회 차원의 총회세례교인헌금 동참은 물론 총회세례교인헌금의 효율적인 운영에 있어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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