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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특집] 성탄문화 바로세우기 - 빛과진리교회, 예수사랑 실천운동 앞장
   
▲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요.” 빛과진리교회는 12월 한 달 동안 낮은 자를 돌아보며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교회 청년들이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낮은 곳에서 성탄기쁨을”

‘불X-mas’라고 들어보셨나요? ‘불타게 노는 X-mas’의 줄임말입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이번 성탄절이 징검다리 연휴가 되어 유흥을 즐기기에 최상의 조건”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세상과 다르게 믿음의 길을 걸으며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빛과진리교회(김명진 목사)는 12월 한 달 동안 낮은 자를 돌아보며 성탄의 의미를 제대로 새기고 있습니다.

빛과진리교회 교인 120명은 올해 12월 1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김장을 했습니다. 유기농 배추김치 4000포기와 무김치 1000포기를 관내 주민센터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어 12월 15일에는 쌀 1000포대를 전달했고요. 김장과 쌀 나눔운동에만 3000만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12월 한 달 내내 1800여 명의 성도 전체가 사회봉사를 실시합니다. 빛과진리교회는 성도의 80%가 젊은이로 구성된 청년 교회입니다. 그러니 신체 건장한 청년들이 많겠죠? 이들은 관내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서 청소와 빨래를 도맡아 하고 있답니다. 또한 추위에 떨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전기장판을 설치해 주고, 도배도 해주고 있습니다.

빛과진리교회는 향락으로 변질되고 있는 성탄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해 성탄절 당일에 전교인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는 ‘성탄절 마라톤대회’는 건강한 성탄문화를 회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랍니다.
 

   
▲ 12월 15일에는 사랑의 쌀 1000포대를 전달했다.


김명진 목사는 “성탄절은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오신 날이다. 그러나 성탄절이 유흥문화로 변질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낮은 자들과 함께 하는 것은 교회의 의무이자 성탄을 회복하는 운동”이라고 강조합니다.

빛과진리교회 청년들은 훈련도 잘되어 있습니다. 유성규 청년(26)은 “과거에는 사랑 받는 것에 익숙했는데 이제는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예수님의 정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합니다. 이현숙 청년(22)은 “크리스마스를 흥겹고 즐겁게 보내지만 정작 주변에는 성탄절이 더 외로운 사람들도 많다. 불우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다”고 하네요. 황장훈 청년(25)은 “전에는 성탄절이라고 하면 축제의 날로 착각했다. 그러나 나눔운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더 감사하며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성탄의 계절, 세속문화와 벗을 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멋진 기독 청년들이 있어 행복하지 않습니까?

정형권 기자  hkjung@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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