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김영우 목사)가 12월 19일 유성에서 재단이사회를 열고, 교수들의 재임용 및 승진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다.

재단이사회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교수승진 및 재임용을 의제로 다뤄 교수들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승진 및 재임용 심사 대상이 되는 교수들은 26명이며 이들이 다음 학기에 교수직을 유지하려면 재단이사회가 반드시 올해 내 회의를 열어 교육부에 재임용 청원을 해야만 한다.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는 “총회와의 문제로 어려운 때이지만 교수 승진 건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교수들의 생계와 학사 일정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이사들이 모두 참석해서 교수들의 인사 문제를 결론지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도 “교수들의 승진 및 재임용을 위해서 재단이사회가 모인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총회 사태와 별개로 학교는 정상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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