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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빛과 개혁나현규 목사 (총회교육진흥원 연구원)
   
▲ 나현규 목사(총회교육진흥원 연구원)
색(色)의 원색에는 세 종류가 있다. ‘자홍’(Magenta), ‘청록’(Cyan), ‘노랑’(Yellow)이다. 원색이란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이며, 어떤 색을 섞어도 만들 수 없는 색을 뜻한다. 이 삼원색을 배합하여 여러 가지 색을 만든다. 빛에도 삼원색이 있다. 그것은 ‘빨강’(Red), ‘파랑’(Blue), ‘녹색’(Green)이다. 흥미로운 것은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의 차이점이다. 색의 삼원색은 섞일수록 어두워지는 반면에, 빛의 삼원색은 섞일수록 밝아진다. 빛의 삼원색이 같은 비율로 섞이면, 흰색에 가깝게 밝아진다.

이런 사실은 ‘개혁’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한 줄기의 빛을 비춰준다. ‘교육’이라는 개념의 역동성에 가장 가까운 단어가 있다면, 바로 ‘개혁’일 것이다. 사실 교육은 일종의 개혁이며, 개혁을 목표로 한다. 개혁이란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어두워진 곳에서 그 어둠을 몰아내는 것이다. 어두워진 삶의 영역을 밝게 비추는 것이다. ‘생명의 빛’ 공과는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는 개혁의 도구로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그래서 ‘생명의 빛’ 공과는 4개의 핵심 주제어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님’ ‘말씀’ ‘교회’ ‘개혁’이다. 개혁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개혁의 횃불을 든 사람을 통해 이루어진다. 누가 개혁의 횃불을 든 자인가? 하나님 중심의 사람, 말씀 중심의 사람, 교회 중심의 사람이다. 이는 마치 빨강 빛, 파랑 빛, 녹색 빛이 같은 비율로 어느 한 곳에 비춰질 때, 그곳의 어둠이 물러가고 밝아지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 ‘교회’에 대한 온전한 배움이 이루어진 사람을 통해 이 땅의 어두운 곳이 밝게 비춰질 것이다.

2015년은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 빛의 해’라고 한다. 점점 더 어두워져가는 이 때, 하나님께서 ‘생명의 빛’을 통해 곳곳마다 참된 개혁자들을 세우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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