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작은 교회 자립 지원 사역 강화하겠다”

 
박순오 목사(대구서현교회 은퇴)가 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박 목사는 11월 24일 동광교회에서 상임대표 취임감사예배 및 강소교회 운동 출정식을 갖고, 한국교회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작은 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박 목사가 대표로 일하게 된 나눔과기쁨은 2004년 출범했으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돕도록 하는 사역을 해왔다.

구체적으로 반찬나눔운동, 발마사지봉사, 행복한 빵 나눔, 청소년지도사업, 미소금융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나눔과기쁨은 이번에 강소교회 세우기 운동 출정식을 계기로 100개의 작은 교회를 선정해서 나눔과기쁨의 기존 사역들을 활용해서 교회의 전도를 돕는 일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영성훈련(설교클리닉) 및 목회소프트 웨어를 제공하며 전도특공대를 조직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중대형 교회들을 상대로 작은 교회를 돕는 선한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나갈 방침이다.

상임대표에 취임한 박순오 목사는 “작은 교회들을 지원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은 작은 교회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취임감사에배에는 안명환 목사(예장합동 직전 총회장), 길자연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이종윤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 강신원 목사(장신대 전 이사장) 등과 나눔과기쁨 소속 지역 본부장과 지부장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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