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용재 목사)가 11월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4 사랑의 친환경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한 김장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감리교단 소속 10개 연회와 사회복지재단 및 여선교회 남선교회 장로회 청장년전국연합회 등 산하 단체 회원 1000여 명이 동참했다.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을 비롯해 연회감독들과 성도들은 1만60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그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끼길 바랐다. 기감은 동면교회 송악교회 등 농촌 감리교회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공수해서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기감 성도들이 담근 2만5000킬로그램의 김장김치는 수도권 지역의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및 청년쉼터 등 372개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과 북한이탈주민 800가정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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