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P 스쿨

 
자기 유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비를 들여 광고를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만큼 가치 있고 모두에게 유익이 된다 판단됐을 때 할 수 있는 일이다. 몇 주 전 소개된 기독교미래연구소 STP세미나와 STP스쿨이 그 경우다. 광고를 의뢰한 목사를 비롯 STP(School of TransPreaching)를 접했던 많은 목회자들은 대부분 STP를 입소문으로 알았고, 수료 후에는 너나없이 자신감 있게 STP를 권유하고 있다.

STP를 수료한 목회자들은 한국교회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이 목회자에게 있고, 설교 강단에 있음을 STP를 통해 알게 됐다고 고백한다. 긍정적인 것은 그런 각성을 거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설교가 무엇인지 알게 됐고, 설교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점이다.

STP를 인도하는 소재찬 목사(기독교미래연구소 대표·사진)는 “설교는 목회자의 지적 수준을 드러내거나 자랑하는 기회로 삼아서도, 단지 말하는 기쁨을 누리기 위한 통로로 삼아서도 안 된다”며 “목회자에게 설교란 하나님의 심정과 속성과 방법을 전함으로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만드는 은혜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STP스쿨은 1년 과정으로 설교와 성경, 그리고 논리구조와 말의 구조 등을 다양하게 교육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설교문 작성을 위한 프레임 작성과 설교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만들고,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설교 연습 시간도 가진다. 또 다양한 목회 환경을 고려한 설교 컨설팅을 통해 목회자의 자기 발전을 돕는다. STP는 21세기 설교 개념들과 완전히 다른 창의적인 개념들로 구성돼 있으며, STP이론의 창의성과 독창성은 이미 미국 설교학을 배우고 가르친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STP스쿨 입학은 1월로 예정돼 있으며 강의는 격주로 진행된다. 장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독교미래연구소.(문의:031-889-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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