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회 총회 긴급동의안 처리 여부 다음회의서 논의

제99회기 선거관리위원이 선정됐다.

총회 임원회(총회장:백남선 목사)는 10월 24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제8차 임원회를 갖고 차기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을 인선할 15인 선거관리위원을 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안명환 배재철 권성묵 김영남 최우식 박신범 서광호 최부영(이상 목사), 최수용 맹금식 송해용 박주철 김신길 백영우 임영식(이상 장로).

또 제99회 총회 회의록 채택과 관련해서는 최삼경 목사에 대한 내용을 보류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채택됐음을 재확인했다. 최삼경 목사와 관련해서 지난 총회는 “최삼경 목사 이단 결의 효력 확인의 건은 제91회 총회 결의대로 한다”고 결의했다. 이것은 최 목사의 이단성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의미인데 일부에서 총회이단대책위원회가 최근 마련한 이단해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제 결의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제99회 총회에서 다루지 않은 긴급동의안 처리 여부는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활동을 중지해왔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만석 목사)에 운영위원과 총대를 파송하는 등 참여를 재개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 임원회에 맡긴 유안건 가운데 총회주일을 총회의 날로 변경하자는 헌의에 대해서는 총회설립일인 9월 1일을 총회의 날로 정해 지키기로 했다.

한편 총회 임원들은 회의 후 제98회기 총회 임원들과 신구임원 교례회를 가지고 구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직전 총회장 안명환 목사는 “총회의 어려운 일이 내 임기 중에 끝나고 제99회기에는 화평한 일만 있기를 기원해왔다”면서 “임원들이 개혁주의 신학의 전통을 잘 지키면서 맡은 사명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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