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총회 첫날 저녁회무는 신구 임원 교체로 시작됐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가 성경과 헌법과 고퇴를 신임총회장 백남선 목사에게 전달하며, 휘장분배와 함께 임원교체가 이루어졌다.

백남선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금번 제99회기를 ‘교단 미래 100년의 기틀’을 새롭게 다지는 ‘제도혁신의 해’로 삼고자 한다”면서 “하나님의 공의에 기초한 바른 정치를 행함으로서 교회를 바르게 지도하고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총회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총대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백 목사는 “총회는 공회로서 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정치력과 은혜로 풀어야 할 일도 많다”면서 “금번 총회는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모든 문제를 은혜로 풀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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