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표절 구체적 기준
첫째, 다른 사람의 설교를 통째로 베껴서 설교하는 경우
둘째, 다른 사람의 설교 아웃라인을 그대로 베낀 경우
셋째, 아웃라인은 자신이 직접 구성했어도 속 내용은 몇 편의 설교를 짜깁기한 경우
넷째, 어느 설교자의 깊은 묵상에서 나온 문장을 마치 자신이 묵상한 결과인 것처럼 출처 없이 말하는 경우 등이다.
다만 안 목사는 네번째의 경우는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안 목사는 “성경 본문을 읽었을 때 누구나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수준의 문장이라면 표절이라 볼 수 없다”면서 “그러나 명확하게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문장을 인용했다면 출처를 밝히는 것이 마땅한 도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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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영 기자 jos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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