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가 사실상 차기 총무후보에서 아웃됐다.
총회 임원회(총회장:안명환 목사)는 9월 17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회기 마지막 회의를 갖고 황규철 총무 거취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임원들은 황 총무를 차기 총무후보에서 사실상 제외하고, 퇴임 예우를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에 일임키로 결의했다. 유지재단이사회는 9월 19일 열릴 예정이며, 황 총무 퇴직 및 예우금을 책정할 예정이다.
황 총무 거취가 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오는 제99회 총회 총무 선거는 황 총무를 제외한 4명의 후보들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차기 총무는 영남 인사들의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총무에 입후보한 자는 이기택 목사(구미노회) 김창수 목사(부산노회) 문찬수 목사(경신노회) 서광호 목사(경남동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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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헌 기자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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