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기관과 엔지오 단체들이 추석 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찾았다.

귀환 동포를 비롯해 외국인 이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에서 올해도 ‘한민족 추석축제’가 열렸다. 안산이주민센터(대표:박천응 목사)는 어김없이 올해도 원곡동 만남의광장에서 ‘국경없는마을 한민족 추석 한마당축제’를 가졌다. 20회를 맞이한 추석한마당축제는 안산 거주 외국인들이 참석해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으로 고향을 떠난 마음을 달랬다. 또한 안산이주민센터는 7일 스리랑카 이주민을 중심으로 추석축제를 갖기도 했다.

전주YWCA(회장:이영희)도 추석을 맞아 9월 2일 전주안디옥교회(박진구 목사)에서 북한이탈주민들과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전주YWCA는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북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180세대에게 이불과 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물품 후원에는 전주안디옥교회와 통일부, 전라북도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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