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석대 외국인 학생들이 제기차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추석을 맞아 9월 4일 외식산업학부 실습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의 음식과 고유 놀이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일본, 태국, 우간다, 탄자니아, 카자흐스탄 등 6개국에서 온 40여 명의 학생들은 송편과 잡채, 불고기 등 전통음식을 만드는 시간은 물론,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시간, 전통무예인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직접 배워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전통음식을 만드는 시간에는 백석문화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이애자 교수와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이 함께해 외국인 학생들이 보다 쉽게 요리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간다에서 온 쿠아갈라 프라이스(26) 학생은 “평소 강의실에서 한국어와 전공과목에 열중하다 보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해도 적었고, 문화의 의미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며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험행사를 준비한 국제교류처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문화체험의 시간을 선물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