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2014년 장로교 교단총회 임원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서약운동을 전개했다.

기윤실은 지난 8월 5일 합동, 통합, 고신, 기장 등 장로교 4개 교단 임원선거에 출마한 13명의 후보에게 공명선거 다짐을 요청하는 공문을 팩스와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다. 8월 19일까지 회신을 요청한 결과, 13명의 후보자 중 예장합동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와 박무용 목사(황금교회) 등 11명이 공명선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기윤실 관계자는 “교단 선거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공명선거를 서약하면 그 부담감 때문이라도 선거운동을 깨끗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약에 동참한 후보들이 실제로 공명선거를 펼치는지 눈 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