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천재지변 및 인재에 의한 재난 발생시 총회 차원의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할 총회재난구호체계 골격이 그려졌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 등은 8월 20일 총회회관에서 총회재난구호체계 구축회의를 열고 제99회 총회에 헌의할 위원회 정관 초안을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총회재난구호체계 명칭을 예장합동총회긴급재난구호위원회로 하고 지위는 총회장 직속 총회상설위원회로 하기로 했다.

조직은 목사부총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장로부총회장, 구제부장, 총무 등을 포함해 총 15인 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 총회긴급재난구호위원회와 별도로 7개 권역별긴급재난구호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위원 임기는 총회임원의 경우 당연직 임기를 따르도록 하고, 그 외 위원은 2년에 연임이 가능토록 했다. 재원은 구호모금과 총회예산, 기부금 등으로 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명환 총회장을 비롯 최우식 권성묵 이성택 목사, 윤여웅 장로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검토한 정관 초안은 다음 회의에서 최종 매듭짓기로 했으며, 제99회 총회에 위원회 설치를 청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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