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원장:하상훈)가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맞아 열리는 범국민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어둠에서 희망을 찾기 위한 의미로 해질녘인 오후 6시부터 동틀 무렵인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대회이다.

9월 19일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대회는 1만 명의 시민이 한강변을 따라 5킬로미터, 1킬로미터, 37킬로미터 코스를 걸으며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지역 대회는 9월 12일 부산, 13일 수원·광주, 20일 대전·대구 등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기 위해 8월 22일 오후 7시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대학생들이 서울 한강과 남산을 잇는 37킬로미터 구간을 밤새워 걷는 출정식을 갖는다. 문의:홈페이지(www.walkingovernight.com) 또는 02-745-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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