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원 목사 출간…제대로 된 활용법 소개

 탁월한 성경연구프로그램인 ‘바이블웍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총신대언어연구소 한국신학정보연구원 등에서 사역한 김한원 목사(하늘샘교회)가 <바이블웍스 길라잡이>(세움북스)를 출간했다.

바이블웍스는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성경 이해와 연구의 필수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목회자들은 바이블웍스를 통해서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설교를 하길 원한다. 그러나 바이블웍스는 프로그램과 매뉴얼이 영어로 되어 있고 복잡해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었다. 김한원 목사는 바이블웍스를 사용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을 보고 <바이블웍스 길라잡이>를 집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김한원 목사가 <바이블웍스 길라잡이>를 소개하고 있다.

<바이블웍스 길라잡이>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핵심은 2부 ‘바이블웍스 사용법’과 3부 ‘바이블웍스 실전편’이다.

2부 사용법은 바이블웍스 설치 방법부터, 명령어 입력(Command Line)을 통한 검색 방법, 헬라어 히브리어 검색 방법, 스트롱 코드 검색과 여러 역본 검색, 유용한 도구들 사용 방법 등 바이블웍스 전반의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3부 실전편은 바이블웍스 사용법을 익히고 실제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문답(Q&A) 형식으로 풀어냈다. 특정한 단어가 각 성경에서 얼마나 쓰였나요? 아직 헬라어 히브리어 실력이 미숙한데 바이블웍스를 이용해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등등. 꼼꼼하게 2부의 사용법을 익히기 어렵다면, 3부 실전편의 질문을 따라가면서 재미있게 터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한원 목사는 “원어 성경을 통해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말씀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아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바이블웍스를 제대로 사용해서 말씀을 더 잘 이해하고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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