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에 만연한 ‘설교표절’ 문제가 공식적으로 논의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김경원 목사·이하 한목협)는 9월 2일 오후2시부터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설교표절, 왜 심각한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제27차 열린대화마당을 개최한다.

종교개혁 이래 개혁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를 예배의 중심으로 여겼다. 개혁교회의 핵심인 ‘설교’를 ‘표절’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한국 교회의 현실, 한목협은 이런 상황을 고백하고 회개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린대화마당은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원로)가 모두발제를 하고, 이어 한진환 목사(서울서문교회)와 안진섭 목사(새누리2교회)가 주제발제를 한다. 발제 후에는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사회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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