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이 세계 최초로 칼빈의 작품 전집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원장:이상규)은 최근 4년 전부터 추진해오던 <칼빈작품전집>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칼빈작품전집>은 요한 빌헬름 바움(Johann Wilhelm Baum)과 아우구스트 에두아르트 쿠니츠(August Eduard Cunitz), 그리고 에두아르트 로이스(Eduard Reuss)가 1863년부터 시작해 1900년에 마무리해 편집한 <남아 있는 장 칼뱅 작품 전집>(Ioannis Calvini opera quae supersunt omnia)이다. 모두 59권으로 편집 출판되었다. 제목 그대로 현존하는 칼빈의 모든 저술을 모아놓은 수집본이다.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이 칼빈 연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1차 자료인 <칼빈작품전집>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됨에 따라, 향후 한국교회에 개혁신학의 뿌리인 칼빈 사상 연구를 위해 요긴한 도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신대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아이패드용 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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