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과학의 접촉점을 연구하는 기독학자들이 창조론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조덕영(창조신학연구소) 양승훈(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정선호(과학합리화연구소) 박사 등 기독학자들은 7월 12일 서울 대치동 서울교회에서 제15회 창조론 오픈포럼을 가졌다. 연구발표한 논문은 ‘중력파와 빅뱅 그리고 기독교 신앙’(양승훈) ‘초기 기독교의 한반도 전래에 대한 신학적 검토’(조덕영) ‘영혼의 부정으로서의 안락사’(백석대 박찬호) ‘과학적 무신론의 형성과정에 관한 소고’(평택대 허정윤) ‘아인슈타인이 남기고 간 수수께끼를 풀어 찾아낸 창조론적 과학’(정선호) 등이다. 창조론 오픈포럼에서 발표한 논문들은 ‘창조신앙과 과학의 접목’이란 독특성 때문에 각종 논문에 인용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 주목을 받은 학자는 정선호 박사였다. 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연구실장을 거쳐, 온양아산 지역 국회의원과 체육부 차관, 사회개발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정선호 박사는 금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알려진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과 광양자론 및 질량에너지등가이론 등이 허구에 기초해 있다고 지적했다. 정 박사는 “아인슈타인은 (위 이론이) 수학공식화 원칙을 지키지 않고 만든 것이어서 진실일 수 없음을 스스로 시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물론적 과학은 “실재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물질뿐이라고 하고 하나님과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의식현상까지 물질의 상호작용이라고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정 박사는 “최근 일부 신학계가 받아들이는 ‘자생설’도 고대 희랍의 유물론적 세계관에 입각한 자연철학의 산물”이라며, “우주 자생론은 현대물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구축돼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그 현대물리학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물리학과 양자역학에서 발전했다. 아인슈타인 스스로 진실일 수 없음을 시인한 그곳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