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학복협 대책회의에서

광주·전남 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는 4월 26일 광주 금수장에서 회의를 갖고, 지난달 전남대에서 발생한 기독학생들과 신천지교회의 충돌사태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 학복협은 이날 회의에서 피해를 당한 전남대기독학생연합(이하 전기연)에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캠퍼스 사역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학복협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처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당초 올 여름 실시하려했던 교회 연합 에클레시아 행사를 보류하면서, 전기연과 조선대기독학생연합이 이단 등 외부세력의 횡포에 맞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돕기로 했다.
동시에 전기연과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각 교회를 순회하며 이단 대책 세미나를 열고,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전남대 난입 과정을 고발하는 자료들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복협은 올 9월에는 서림교회에서 8주 과정의 리더훈련학교를 열기로 하는 등 여타의 사업들도 논의했다.
정재영 기자 jyjung@kid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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