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러스트=강인춘
일제 강점기에 민족적으로 당한 피탈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하였다. 우선 대표적인 것들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사참배를 강요당한 일=일제는 산사참배를 강요함으로 수많은 순교자를 내었다.

2. 일본어 사용을 강요당한 일=일제는 한국인의 민족정신을 말살하고 일본정신을 넣어줌으로 완전히 자기네 정신적 노예로 삼으려는 시도를 행하였다.

3. 징병제(徵兵制)와 강제징용(徵用)=1938년 2월 육군 특별 지원병령을 공포 시행했고, 1942년 5월 징병제를 실시하여 한국 청년들을 전선에 투입하였다. 군수산업에서도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하여 1939년 7월부터 소위 근로보국대(勤勞報國隊)라는 이름으로 모조리 노무자로 징용되었다.

4. 창씨제도(創氏制度)=1939년 11월 조선 민사령(民事令)을 제정하여 이듬해 2월부터 한국인의 성씨(姓氏) 제도를 완전 부인하고 일본식으로 개명(改名)하도록 하였다.

5. 양곡공출(糧穀供出)=일제는 침탈 초부터 자국의 식량부족을 우리나라 미곡으로 충당하여 오던 중 나중에는 강제 공출을 시행하였다.

6. 철물과 유기 강탈=군 장비를 제조하는 재료인 철물과 유기를 강탈했다. (교회사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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