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경총회장 최기채 목사(오른쪽)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전달되고 있다.
증경총회장 최기채 원로목사(광주동명교회)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최기채 목사는 학교법인 동명학원 이사장으로서 국민교육 향상을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5월 23일자로 국민훈장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학교법인 동명학원은 최 목사가 광주동명교회를 담임하던 1999년, 광주 유일의 대안특성화고등학교인 동명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최 목사는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동명고를 명문 기독교대안학교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농촌의 폐교를 인수하여 동명고를 개교한 후 기숙사 체육관 도서실 등을 증개축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민주적 학교운영과 공정한 교사채용 등 모범적인 학사를 통하여 사학경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1973년 광주동명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32년간 목회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부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학교와 동명문화센터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교육기부를 실현한 점도 최 목사의 공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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