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총회회관 1층에 설립 추진

▲ 6월 9일 긴급소집된 총회임원회의 모습.

총회임원회(총회장:안명환 목사)는 6월 9일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구제부(부장:노경수 목사)가 요청한 필리핀 건축보고의 건은 현지 NGO와 양해각서(MOU)를 맺는 것은 허락지 않기로 하고, 아라우 부대 및 건전한 단체를 통해 건축할 것은 허락했다. 이와함께 총회서기 회의록서기가 관리 감독토록 했다. 아울러 이에 소요되는 재정은 구제부 예산 범위에서 하도록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단장협의회가 청원한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와 이단사이비 규정법 제정 1000만명 서명에 총회산하 전국 교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으며, 총회회관 1층 예전 기독신문 편집국 공간에 죽산 도서관 및 총회역사전시관을 설립키로 하고, 먼저 총회실행위원회에 이를 상정키로 했다. 또한 최근 발견한 총회회관 지하 2~3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키로 하고 총회유지재단에 보내 논의토록 했다.

이날 총회임원들은 총회산하 100년 이상된 120개 교회에 오는 9월 총회설립기념일을 맞아 기념패를 전달키로 하고, 부총회장 김신길 장로 서기 김영남 목사 부회록서기 최우식 목사 회계 최수용 장로 등에게 맡겨 추진토록 했다.

한편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가 ‘총무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일단 총회장 안명환 목사에게 일임하여 변호사를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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