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회원들이 가정평화상을 수상한 보성여자고등학교와 영생고등학교 지도교사와 학생들에게 축하하고 있다.
5월 가정주간을 맞아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이경호, 이하 가정협회)가 가정평화상을 수여했다.

가정협회는 5월 22일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에서 제59 가정주간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날 가정협회는 보성여자고등학교 환경 동아리‘그린 이즈 펀(Green is Fun)’과 영생고등학교 ‘서호천생태환경반’에 가정평화상을 수여했다.

보성여자고등학교 ‘그린 이즈 펀’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초록별 지구의 생태환경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교내 환경(보전된 혹은 파괴된)을 사진으로 찍어 돌려보기, 이면지 노트 만들어 사용하기, 저탄소인증상품 조사하고 홍보하기, 대안생리대 만들어 애용하기 등 청소년이 실천 가능한 활동들을 고안하거나 홍보하며 생태환경사랑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수원 영생고등학교 ‘서호천생태환경반’은 학교 인근 서호천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하천지킴이 활동과 홍보활동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가정협회가 1953년 발간한 월간잡지 <새가정> 창간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겸해서 열렸다. 가정주간 기념예배에 이어 진행된 학술심포지움에서는 오세란 아동문학평론가가 ‘디지털시대, 책 그리고 새가정이 나아갈 길’, 이현정 강사(서울북인스티튜트)가 ‘디지털시대,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의 발제로 디지털시대 <새가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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