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은 밴댕이?
▲…3월 31일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상임대회장 최성규 목사가 예장합동이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그는 “원래 예장합동이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가조찬기도회 때 안명환 총회장이 자리가 없었고, 이에 대해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는 감정을 갖게 된 것 같다. 원래 국가조찬기도회 문제인데 부활절 연합예배에까지 불똥이 튄 것 같다”고 말해. 기자들 앞에서 예장합동 대표를 밴댕이로 만든 그를 어떻게 해야 할까?

제자교회 깊은 긴장감
▲…제자교회 관련 총회결의집행위원회가 4월 23일 제자교회 공동의회 준비작업에 한창. 위원회는 법원이 명시한 3074명 교인에게 직접 공동의회 소집 통보문을 보낼 계획. 특별히 위원회는 공동의회 장소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 중. 자칫 지난 총회 때처럼 공동의회 장소에 난입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 공동의회가 제자교회 사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져.

예배모범 재정비 기회
▲…개혁주의 예배회복을 위한 세미나가 4월 1일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되는데. 교회마다 각기 소견과 옳은대로 예배형식을 적용하다보니 예배의 본질이 흐려진 현실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차제에 현대적 감각을 갖추되 경건성 유지와 하나님을 능동적으로 만나는 역동적인 예배가 조화를 이루는 예배모범이 새롭게 정비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

부실한 예산심의 후폭풍
▲…김제노회가 총회 상회비 상향 조정에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같은 이유로 뒤늦게 불만을 제기하는 노회들이 적지 않다는 후문. 상회비와 관련된 예산안 처리가 해마다 총회 막바지 안건으로 다루어지는 관행과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총대들이 제대로 예산안을 심의하지 못하면서 나타난 결과인데. 최소한 담당부서가 관련 노회와 사전조정은 했어야 하지 않을까.

후원도 잃고 신뢰도 잃어
▲…최근 미국 월드비전이 후원금 확보 및 사회적 이미지를 위해 설립이념인 기독교 신앙을 포기하려다 후원금도 잃고 신뢰도 잃어. 미국뿐 아니라 국내 여러 기독NGO도 안티기독교 세력의 공격에 기독교단체라는 수식보다 ‘구호단체’ 등을 선호해. ‘기독교단체’가 후원금 모금에 걸림돌이 되는 현실은 결국 기독교의 사회적 영향력의 문제라는 반성이 이어져야. 

전문인선교 3개 요소
▲…현장에 있는 전문인 선교사들은 전문인 선교를 할 때 적은 초기 비용, 현지인 고용, 이윤 창출 등의 세 가지를 꼭 기억하라고 강조. 중국과 같이 선교에 적대적인 국가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자국 국민들에게 이익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쉽게 추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선교지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변화하는 선교지의 상황만큼 유연하고 효율적인 선교정책 마련에 힘써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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