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대학원 12일 학위수여식


총신대학교와 각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2월 12일 서울 사당동캠퍼스 종합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학은 제44회 졸업생 363명을 배출했으며, 일반대학원 제35회 석·박사 49명, 선교대학원 제21회 석사 51명, 교육대학원 제17회 석사 38명, 목회신학전문대학원 제12회 석·박사 20명,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 제10회 석사 19명, 상담대학원 제10회 석사 25명을 배출했다.

총신대학 및 대학원 학위수여식은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가 사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최형선 목사가 기도를 하고 서광호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총회 부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바울의 길’(고전 16:4~9)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총신대학과 대학원 201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부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복음과 교회를 위해 살길 바란다며 격려와 당부를 하고 있다.
백남선 목사는 “예수보다 인생을 더 복되게 하는 것은 없다. 인생은 천국을 보고 가는 나그네길이다. 우리는 어떻게 나그네 인생을 살 것인가. 사도바울처럼 세상의 부귀영화를 분토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잘했다 칭찬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사도바울처럼 복음과 교회를 위해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무처장 주영흠 교수의 학사보고 후, 각 대학원 석·박사와 대학 학사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대학은 신학과 92명, 기독교교육과 19명, 영어교육과 19명, 역사교육과 21명, 유아교육과 47명, 교회음악과 36명, 아동학과 75명, 사회복지학과 54명이 학위를 받았다. 대학 성적 최우수자는 신학과 김지언 씨가 받았다. 김지언 씨는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학과별 성적우수자들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학위수여 후 길자연 총장은 훈사를 통해 “총신은 하나님께서 그의 나라 확장을 위해 세우셨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총신에서 훈련을 받은 이 시대의 영적 전사들이다. 골리앗에게 물맷돌을 던진 다윗처럼, 어두운 이 시대에 희망을 던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길 총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할 때에 총신에서 배운 영적 교훈을 잊지 말고, 이 나라와 세계를 비추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 이제 사회로 나서는 여러분께 주님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다”고 격려했다.

총회총무 황규철 목사와 총회목회대학원장 하귀호 목사 등 총회와 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해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으로 사역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했다.

▲성적최우수상:김지언(신학과) 성적우수상:김승주 박치욱 한기영(신학과) 김지은 이다니엘 배현명(기독교교육과) 김승수 이호연 민승현(영어교육과) 권순용 이주영 문동욱(역사교육과) 이예지 김은율 김혜윤(유아교육과) 정별 석정현 박희진(교회음악과) 변숙윤 홍진실 백지민(아동학과) 원웅재 박영 이소연(사회복지학과) ▲총회장상:이정우(신학과) 공로상:류한석(신학과) 변숙윤(아동학과) 모범상:박예빈 홍채희(아동학과) 강두철 유재록(사회복지학과) 총동창회장상:이영경(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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