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WCC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WCC대책위원회는 12월 13일 총회회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정배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부위원장 송춘현 목사, 총무 정경섭 목사, 서기 김영남 목사, 회계 최수용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WCC부산총회와 관련하여 총회임원회와 WCC대책위원회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키로 결의하고 이를 임원회에 맡겨 추진토록 했으며, 현재 위원 가운데 1개 노회에서 2명의 위원이 있는 곳이 있어 이 또한 임원회에 맡겨 조정토록 했다. 또한 WCC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분과위원회를 두는 방안을 일단 검토키로 했다.

이날 전 위원장인 서기행 목사는 활동보고를 통해 총신대는 물론 각 지방신학대학원을 순회하며 WCC반대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WCC신학의 잘못된 점을 지적한 책자도 발간하여 전국교회와 총대들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광주 전주 목포 진주 구미 등을 돌며 WCC반대 집회도 개최했다고 보고했다.

새 위원장에 선임된 김정배 목사는 “신학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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