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장으로 진행 … "하나님께 감사, 말씀 남겼다"


제자들과 동료 교수 및 목화자들의 아쉬움 속에 고 정훈택 교수 장례가 시작됐다. 정훈택 교수 유족들은 오전9시부터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를 마련했다.

입관예배는 오늘 오후 4시 총회 부총회장 안명환 목사 집례로 드린다. 총신신대원장으로 진행되는 장례예배는 4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양지 총신신대원 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드린다.

장례예배는 신대원장 박희석 교수가 사회를 인도하고 최홍석 교수 기도, 부총장 김희자 교수 성경봉독에 이어, 고인의 요청에 따라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가 설교를 한다.

조사는 운영이사장 전대웅 목사, 김정우 교수, 정창욱 교수, 제자 정지영 전도사(열린교회)가 학교와 동료 교수와 제자를 대표해 정훈택 교수를 추모한다. 정일웅 총장 축도로 장례예배를 마치고, 장지인 파주 동화경모공원에서 하관예배를 드린다.

유족 대표 한천설 교수(총신신대원)는 "정 교수님은 암이 재발한 후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신음도 내지 않고 끝까지 자기절제를 하시며 가족을 위로하셨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소천을 앞두고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살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았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유족은 한혜신 사모와 자녀 정은모 정가영 정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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