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가 인생2막을 준비하는 성도들을 위해 최고지도자과정을 개설했다.

총신대학교(총장:정일웅)는 오는 9월 13일부터 최고지도자과정 1기 교육을 시작한다. 강의는 기독교세계관 크리스천경영 교회리더십 전도·선교 사회복지 전인교육 6개 분야에 걸쳐 총42강좌가 준비됐다.

약 40여 년 전 서울대학교에서 처음 선보인 최고지도자과정은 기업체 경영자들의 재교육을 위해 시작됐다. 이후 전문직업인까지 인생재설계와 인맥관리에 주목하면서, 현재 국내에 300여 개의 최고지도자과정이 개설돼 있다. 장신대와 온누리교회를 기반으로 하는 횃불트리니티대도 이미 최고지도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다보니 본래 재교육의 목적보다, 대학 재정확충과 정·재계 인맥확충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최고지도자과정을 담당하는 김철영 교수는 총신대 교육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첫 교육으로 ‘기독교세계관’ 과목을 배정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의 제자가 되어야 함을 무엇보다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후 경영 리더십 전도 선교 사회복지 등 자신의 은사와 소명을 확인하고 헌신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의 (02)3479-0613

한편, 총신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원장:강란혜 교수)도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교육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신대 평생교육원은 현재 사회복지학 아동학 교회음악 등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학점은행제, 기독교심리 교회여성사역자 리더십 실용음악 등 전문교육과정, 교회음악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콘서바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오는 8월 30일까지 각 분야의 2013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의는 (02)3479-0552, http://lle.chongshi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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