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협의회(회장:최병남 목사) 호남협의회(회장:장종섭 목사) 재경호남협의회(회장:소강석 목사)가 공동개최한 전국호남인대회가 8월 23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목사 장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교단 발전을 위해 호남 출신 목사 장로들이 앞장서자는 다짐과 함께, 금번 제98회 총회에 임원 후보와 상비부장 후보로 출마하는 호남 출신의 인사들을 소개하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 전국호남인대회 개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날 개회예배는 최병남 목사 사회, 장종섭 목사 기도, 총회 회록서기 최우식 목사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와 총회 총무 황규철 목사 축사, 증경총회장 최기채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남상훈 장로와 총신 운영이사장 전대웅 목사는 격려사를 맡았다.

서기행 목사는 ‘예수 안에서 하나 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이 사는 길은 오직 기도하는 길 뿐”이라면서 “호남인들이 온전히 기도에 힘쓰며, 보수신학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교단을 바로 세우자”고 역설했다.

대회에 이어서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를 주제로, 오범열 목사(성산교회)가 ‘생명나무’를 주제로, 김희태 목사(동광교회)가 ‘역사에 이름 하나’를 주제로 각각 강의하며 신앙적인 분발을 촉구했다.

또한 전국 호남인 교회를 위해(김영남 목사·총회 부서기) 총회를 위해(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박보근 장로·빛내리교회) 전도와 선교를 위해(원태윤 장로·정다운교회) 특별기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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