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캠퍼스서 리모델링 준공감사예배드려


총신대학교가 학업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총신대학교(총장:정일웅)는 29일 양지캠퍼스 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강의동과 도서관 리모델링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총신재단이사회(이사장:김영우 목사)는 작년 8월 건축위원회를 구성해 사당캠퍼스 본관과 양지캠퍼스 강의동 및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결정하고,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12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양지캠퍼스 강의동은 지하 일부를 지상화하는 등 내·외부를 전면 리모델링했고, 도서관은 기반시설과 내부 리모델링을 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강의동은 건축한지 32년 만에, 도서관은 20년 만에 새단장을 했다.

준공감사예배는 운영이사장 전대웅 목사가 사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신대원장 박희석 교수가 기도를 하고 이상원 교수 성경봉독, 재단이사장 김영우 목사 설교와 정일웅 총장의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우 목사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만들어준 분들게 감사드린다.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참아준 학생과 교수 여러분께도 고맙다.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총장 역시 “강의동과 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예배를 드리게 되어 감격스럽다. 공사를 맡아 진행한 이완수 장로님과 학생 교수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축하인사를 위해 등단한 기독신문 이사장 이인건 목사는 44년 전 변변한 강의실도 없이 수업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의 확신을 외친 교수님들의 말씀에 감동하고 공부를 했다.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총신대는 리모델링 공사를 맡아 진행한 이세산업 대표 이완수 장로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완수 장로는 최저입찰비용보다 12억원이나 낮은 금액에 공사를 맡아 겨울 혹한과 짧은 공사기간 속에서 어렵게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심상법 전 기획실장 등 교직원들은 공로패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전대웅 목사 축도로 준공감사예배를 마친 후, 새롭게 단장한 강의동 앞에서 재단이사 고영기 목사 사회로 준공식도 가졌다.

한편, 총신대학교는 30일 사당동캠퍼스 본관 리모델링 준공감사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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